협의체 제17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 2024.09.24. ~ 2024.09.26.
分享到微信朋友圈
제17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이 2024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항저우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먀오 무양 중국 문화여유부 산업발전과 국장과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정책관, 에자와 마사나 일본 경제산업성 상무정보정책국 부국장, 옌량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차장이 참석했습니다. 

▲ 제17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 현장 

이번 포럼에서 연사로 나선 옌량 사무차장은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도 문화 교류가 핵심 의제로 다루어졌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3국 협력 기구와의 연계, 청년 중심의 사업, 협력 플랫폼 활용, ‘한중일+’ 모델 확대를 통한 글로벌 문화 경쟁력 제고를 3국 간 문화 산업 협력을 위한 4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 발언 중인 옌량 TCS 사무차장

‘디지털 기술과 물리적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문화, 관광 경험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제17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 협력 이니셔티브’가 채택되었습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문화 산업 발전에서 디지털 기술이 갖는 중요성을 비롯해 전통문화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문화, 관광 콘텐츠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일중 3국은 새로운 관광 모델과 문화 산업 개발을 위해 기업과 창작자, 기술 전문가 간의 협력을 도모하기로 합의했으며, IP 라이선싱 및 IP 보호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여 3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문화여유부, 일본 경제산업성이 공동 발족한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은 3국 간 문화 콘텐츠 산업 협력을 도모하는 정부 간 협의체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은 매년 세 나라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문화 콘텐츠 산업의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제18회 포럼은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