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행사가 10월 19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정책관, 민홍철 국회의원, 신이치 쿠리타 주부산 일본 총영사관 수석 영사, 우리비 주부산 중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그리고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 대표단 등이 참석하였으며,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도 이번 행사에 함께했습니다.
홍태용 시장은 폐회사에서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으며, 의지와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폐막식이 문화 교류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역설했습니다.
이어진 문화 공연에서는 중국 무석시 가극단과 일본 하나비 공연팀이 각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보여 주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김해시는 강현옥 전통춤연구소의 ‘허왕후무’를 통해 김해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관객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예술제 참가자들의 역동적인 공연도 이어져 신구 세대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는 2012년 제4차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국의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3국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해 왔습니다. 2024년에는 김해시와 중국 다롄시 및 웨이팡시, 일본 이시카와현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와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후저우시, 일본 가마쿠라시에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